경제·금융

해태유통 경영정상화 박차

㈜해태유통(대표 김영한·金英漢)이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해태유통은 3월 매출목표를 초과달성, 150억 5,000만원의 실적으로 올렸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슈퍼마켓 부문에서 전년 동월대비 17% 성장한 수치이다. 해태슈퍼마켓 55개점중 천안점을 비롯한 19개점은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했고 올림픽점을 포함한 29개점이 90%이상을 달성했다. 해태유통 기획팀 김성영수석부장은 『이같은 성과가 3월부터 도입한 인센티브제 덕분이다』며 『회사의 정상화 방안이 법정관리로 확정된 이후 전 임직원이 단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해태유통은 법원의 동의를 얻어 각 점별로 월별 매출과 판매이익률을 점검, 매출목표를 초과달성할 경우 인센티브를 주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따라 판매이익율 결과가 나오는 4월 중순경 최고 150만원의 인센티브를지급할 예정이다. 해태유통은 작년말 경영정상화 방안이 법정관리로 결정된 이후 법정관리 개시인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윤혜경기자LIGHT@SED.CO.KR 입력시간 2000/04/0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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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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