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가격 상승에 힘입어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추천이 주류를 이뤘다.
아남반도체는 주문이 늘어 가동률이 1분기의 46%에서 4월 77%로 증가한 것이
메리트로 부각됐고 신성이엔지는 인텔이 스프링데일 칩셋을 출시해 반도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이 추천사유가 됐다.
삼성전자는 추천대상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D램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액정화면(LCD) 관련업체들에 대한 추천도 많았다. 파인디엔씨는 TFT-LCD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주력제품인 램프리플렉터 등의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관심종목에 올랐다. 또 탑엔지니어링은 LG필립스LCD가 6세대 투자를 조기 집행하는데다 유기EL시장이 조기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주가 강세를 이끌 요인으로 분석됐다.
한진해운과 신세계는 실적 개선 기대감과 소비 증가 전망으로 중복 추천됐다. 한진해운은 2분기 이후 뚜렷한 실적 개선이 예상됐으며 신세계는 할인점 시장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이 강점으로 꼽혔다. 신세계는 특히 소비회복에 따른 수혜도 예상됐다.
상당수 증권사로부터 10만원 이상의 목표주가에 매수 추천을 받은 웹젠은 이번 주에도 관심종목으로 분류됐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