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허리·목디스크, '바이오메커닉요법' 치료율 높다

허리·목디스크, '바이오메커닉요법' 치료율 높다 허리-목 디스크를 수술하지 않고 치료하는 「바이오메커닉요법」에 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바이오메커닉요법은 1978년 미국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개발한 허리-목디스크 치료법이다. 의학계에서는 환자가 갖고 있는 자연 치유력을 극대화, 이상증상을 개선한다는 점에서 생체역학에 바탕을 둔 신경조절 의학으로 분류하고 있다. 제일성심척추클리닉 심제성 원장(02-581-0574)은 1일 『98년 3월~2000년 1월까지 목디스크 환자 2,900명과 허리디스크 환자 3,700명 등 총6,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5%(30회 기준)의 치료성적을 보였다』고 밝혔다. 심원장에 따르면 바이오메커닉 요법은 신경계-골격계-근육계의 문제를 순서대로 바로 잡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신경계 치료의 경우 1번 목뼈(아틀라스)에 1파운드(453g)의 물리적인 힘을 가해 비정상적으로 삐뚤어진 목뼈를 바로 잡는다. 골격계 치료는 2번 목뼈~골반까지 잘못된 구조를 잡아주는 과정이며 근육에 생긴 문제는 체형조절 등 특수운동으로 이상체형을 바로 잡는다. 심원장은 『이러한 과정을 거쳐 특수영양 및 호르몬보충요법을 병행하면 목이나 허리디스크는 자연스럽게 치료된다』며 『이유없이 편두통이 심할 경우에도 만족할만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력시간 2000/10/01 17:2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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