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 클릭R] 대덕전자, 1분기 매출 10% 감소… 올해 실적은 쾌청 -한화투자증권

대덕전자가 1ㆍ4분기에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이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올해 신제품 출시 등으로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화투자증권은 21일 보고서에서 “대덕전자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 4ㆍ4분기보다 11.7% 감소한 1,80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계절적 영향으로 매출이 일시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보이며 2분기부터 신제품 물량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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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덕전자는 올해 스마트기기용 메인기판(HDI)와 패키지에서 매출 증가세가 예상된다”며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8.7% 늘어난 8,140억원으로 안정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대덕전자는 올해 HDI 시장에서 주도권을 회복할 것”이라며 “지난해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3’의 국내판매용 제품 기판만 공급했지만 올해 차기 모델에서는 이 보다 많은 물량을 공급해 시장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화투자증권은 대덕전자의 목표주가로 1만5,000원을 제시했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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