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은행

企銀, 계좌이동제 대비해 '고객지키기'에 나선다

IBK기업은행이 오는 10월 시행되는 계좌이동제에 대비, 고객 지키기에 나선다.


기업은행은 주거래고객 대상 우대혜택을 강화한 패키지 예금상품인 ‘IBK평생한가족통장’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입출식, 적립식, 거치식 예금으로 구성돼 있으며 개인고객이 가입대상이다. 주거래 조건이 충족되면 전자금융 수수료, 자동화기기 출금·이체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 면제 및 환전시 70% 환율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적립식과 거치식상품은 연간 각각 0.3%포인트와 0.15%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또 적립식과 거치식 상품을 대학교 학자금, 결혼, 출산, 주택구입 등의 사유로 중도해지할 경우 특별중도해지금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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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의 주거래 고객으로 인정되려면 △급여이체 또는 연금수급 △입출금통장 월평잔 100만원 이상 유지 △아파트관리비 또는 지로/공과금 3회 이체 △개인대출 보유 △신용(체크)카드 월 30만원 이상 사용 △비대면 채널을 통한 상품 가입 중 2가지 이상을 충족하면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기업은행을 주거래로 이용하는 고객에게 수수료 면제, 금리우대 등 혜택을 제공해 드리기 위한 패키지 상품”이라며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올해 말까지 ‘IBK평생한가족통장’의 입출식, 적립식, 거치식 상품에 모두 가입 시 일회용비밀번호(OTP) 발생기를 무료로 증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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