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진로발효는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10시 43분 현재 전일 보다 2.43% 상승한 2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은 진로발효가 소주 출하량 증가와 소주업체 경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한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소주 출하량 증가세는 견조한 상황으로 이에 따라 주정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오는 4분기는 소주 소비에 있어 최고의 성수기로 올해는 특히 소주업계의 경쟁 강화로 인해 주정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되는 시기”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또 “주정업체들의 실적은 올해 4분기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더욱 개선될 전망”이라면서 “계절적으로 소비가 부진한 3분기는 4분기를 바라보며 주정업체 주식을 매수하기 좋은 시기”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