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사인 키움닷컴증권의 코스닥 등록 재료가 사라지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주가는 장 초반 6.4% 가량 상승하기도 했지만 키움닷컴증권의 코스닥 등록이 결정됐다는 소식에 매물이 쏟아져 전주말에 비해 235원(10.06%) 하락한 2,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키움닷컴증권의 코스닥등록 재료가 사라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거래량은 전주 말에 비해 세배 이상 늘어난 537만주에 달했다.
다우기술은 키움닷컴증권의 75.17%를 보유하고 있는 점이 호재로 작용해 최근 이틀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지분 5%씩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물산과 한미은행도 이날 각각 4.67%와 1.42% 상승했다. 또 지분 5%를 갖고 있는 콤텍시스템은 3.26% 상승했으며 지분 3%를 보유한 대구은행도 2.13% 올라 다우기술과 대조를 이뤘다.
삼성물산, 대구은행 등은 외국계의 매수세도 유입됐다.
<김정곤기자 mckdi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