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권태신 차관 "금융상품 범위 사전적 제한 안해"

"금융산업, 은행·보험·금융투자 3개축으로 재편될 것"

권태신 재정경제부 차관은 1일 금융투자회사가취급할 수 있는 금융상품의 범위를 사전적으로 제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 차관은 이날 오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열린 주식워런트증권시장 개장식에서치사를 통해 "우리나라에도 골드만삭스에 비견되는 겸영화, 대형화된 투자은행(IB)이 출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금융투자상품의 범위를 제한하지 않음으로써 자연재해, 날씨, 사회현상등 모든 변수를 기초로 한 최첨단 금융투자상품의 출현을 가능케 하고 간접투자상품도 조합, 투자계약 등 다양한 형태로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 금융산업은 은행, 보험, 금융투자회사의 3개 축을 중심으로 재편돼 상호 경쟁하면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탁 거래소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주식워런트시장은 투자자에게 우량주식에대한 새로운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증권회사에는 신규업무 개척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시장운영 성과를 점검해 시장 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제도를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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