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건교부] 전국 준농림지 3억5,000만평 줄어

12일 건설교통부가 공개한 「99 국토이용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해 전국의 준농림지역은 모두 2만5,890.3㎢(77억6,709만평)로 전년보다 1,182.7㎢(3억5,481만평)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대구와 인천, 울산광역시 등이 개발수요가 많은 준농림 지역을 상당부분 도시및 준도시 지역으로 편입시킨데 따른 것으로 건교부는 분석했다. 이에따라 준농림지가 전 국토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97년의 27.1%에서 26.0%로 낮아졌다. 반면 고층아파트 등의 건설을 위해 준농림지를 준도시지역으로 용도변경하는 사례가 늘어나 전국의 준도시 지역은 1,89.6㎢(3억2,068만평)로 전년보다 1.8% 증가했다. 도시지역도 1만4,396.2㎢(43억1,886만평)로 전년보다 2.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목별로는 농경지가 대지나 공장용지 전용이 늘어나면서 2만1,748㎢(65억2,440만평)로 전년대비 103㎢ 감소했으며 임야도 6만5,274㎢(195억8,220만평)로 51㎢(1,053만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지는 전국토의 2.3%인 2,215㎢(6억6,450만평)로 전년대비 103㎢(3,090만평)늘어났고 공장용지도 전국토의 0.5%인 468㎢(1억4,040만평)를 차지, 24㎢(720만평)증가했다. 정두환기자D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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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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