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가 오는 11월 잇따라 열리는 국가 대항전 월드컵과 프레지던츠 컵에 모두 출전하겠다고 31일 공식 발표했다.
세계 24개 국가에서 대표 선수 2명씩 나서 대항전을 펼치는 월드컵은 오는 11월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리며 미국-세계 연합팀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은 바로 다음 주인 21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최된다.
이동거리가 길고 시간이 촉박해 다소 무리가 있는 일정.
그러나 최경주는 자신이 월드컵에 나서지 않으면 한국이 자동 본선 출전 권을 상실, 지역 예선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무리를 해서라도 2개 대회에 모두 출전하겠다고 밝혔다.
<안의식기자 miracl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