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내 최고층 철골 아파트 강남에 건축

`수명 1백년'을 지향하는 국내 최고층 철골조 아파트가 서울 강남에 들어설 전망이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서울강남구도곡동 삼성전자 부지 1만여평에 66층 철골조 아파트에 대한 건축 승인 등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4월 착공키로 했다. 2002년 말 완공될 철골조 아파트 공사에는 철골만 3만T 이상이 소요되고 내벽으로 사용되는 스틸 스터드가 7백T 이상 필요한 대형 건축물이다. 철골조 아파트는 내력벽이 따로 필요없고 건물 하중이 크게 문제되지 않기 때문에 거주자가 벽을 옮겨 내부 구조를 바꾸는 등 다양하고 개성있는 공간을 만들 수있는게 장점이다. 삼성은 이 아파트는 튼튼한 골조 외에도 공기정화 시스템, 정보통신 시스템, 소음 차단 및 방범 기능 등이 도입되고 재택 근무를 위한 시스템도 지원되는 등 첨단미래형 주택으로 손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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