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별로는 9월1∼15일에는 6∼50% 증가 추세를 유지하다가 16∼30일에는 30% 전후의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15일 중국 칭다오(靑島)에서 일본계 기업이 습격을 당하는 등 폭력 시위가 벌어진 여파로 일본인의 한국행 발길까지 얼어붙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8월부터 진행된 독도 갈등 여파가 9월 중순부터 수치로 나타난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9월에 한국을 찾은 외국인 전체 관광객은 98만6,961명으로 지난해 9월(90만6,813명)보다 8.8% 증가했다. 이는 중국ㆍ홍콩ㆍ대만 관광객이 22∼38% 늘었기 때문이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