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에 따르면 2일 정액 급식비, 직책급 업무 수당, 직급보조비, 특정업무 경비 등으로 된 복리후생비의 일부를 주지 못했으나 3일 나머지를 모두 지급했다. 복리후생비 지급일은 매월 1일이지만 이달은 1일이 일요일이어서 2일이 지급일이었다.
미지급됐던 금액은 5급의 경우 13만원 정도로 전체 복리후생비의 25% 가량이다. 시가 수당을 제때 지급하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심각한 재정난에서 비롯됐다.
시는 2일 내부 통신망 내 직원 공지사항에 이런 내용의 메시지를 띄우고 양해를 구했다. 시가 보수와 수당을 주는 공무원은 본청과 산하 각 사업소 등의 직원 6,000여명에 이른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