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변호사 및 정치학ㆍ경제학 등 관련분야 박사학위 소지자를 행정사무관(5급)으로 특별 채용한다.
통일부는 19일 올 하반기 임용할 행정사무관 19명 중 6명을 변호사, 정치학ㆍ경제학ㆍ경영학ㆍ사회학 등 박사학위 소지자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변호사 2명과 정치학ㆍ경제학ㆍ경영학ㆍ사회학 등에서 각각 1명씩 4명을 뽑아 특채 행정사무관을 선발하기로 했다.
행정사무관으로 채용될 전문가들은 남북관계의 법제도 정비, 미래 지향적 경제협력 추진, 북핵 및 한반도 평화체제 형성 등 여러 정책 기획 분야에 투입될 예정이다. 특
채 행정사무관은 인사ㆍ보수ㆍ복무 등에서 일반직 5급 공무원과 동일한 대우를 받게 된다. 원서접수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4일까지며 응시 원서는 통일부 홈페이지(www.unikorea.go.kr) 등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1차 시험은 서류 전형이고 2차로 면접시험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