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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고주협회는 25일 전경련회관에서 제1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반시장적인 방송광고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병준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전세계에 유례가 없는 반기업적ㆍ반시장경제적인 방송광고제도 개선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속히 방송법을 개정, 방송광고사전심의제도를 폐지하고 중간광고 허용과 방송광고판매제도의 경쟁체제 도입을 더이상 늦추지 말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 민경훈 두산산업개발 부회장 등 협회 회원사 경영진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