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3일 보고서를 통해 “포스코켐텍이 포스코의 안정적인 물량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석탄화학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코켐텍은 포스코 패밀리에서 향후 핵심사업 중 하나인 소재를 담당하는 회사”라며 “석탄화학·음극재·내화물·생석회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올 1·4분기 별도실적에 이어 연결실적도 전년 같은 분기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돼 올해 실적 전망이 밝다”고 설명했다.
해외법인의 정상화도 주목해야 할 요인이다. 박 연구원은 “포스코의 주요 추진방향 중 해외사업 조기 정상화가 있다”며 “포스코켐텍의 인도네시아 생석회법인 및 화성품 가공법인도 조기 정상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