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상품선물시황/2일] 국채·CD금리선물 소폭 상승

2일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0.06포인트 오른 95.93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대폭 줄어든 2,084계약, 거래대금은 1,998억원을 나타냈다.전문가들은 일단 설을 전후해서는 보합권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오는 8일 대우채 환매가 끝나면 정부의 금리 하향안정 정책이 다소 힘을 잃어 금리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환매 이후 투신이 유동성을 확보해 채권매수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금리 하락에 대한 기대감도 만만치 않다. 이날 CD금리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0.02포인트 오른 92.39포인트를 나타냈다. 전날에 이어 단 2계약만 이뤄지는 극심한 거래부진을 보였다. 한편 달러선물 2월물은 전날보다 6.20원이나 오른 1,132.80원을 나타냈다. 현물시장에서 달러화는 달/엔 강세와 무역수지 적자, 당국의 정책적 개입 우려로 강세를 보였다. 전날보다 1.80원 오른 1,128.40원으로 첫거래를 시작한 달러선물은 매물이 사라진 가운데 오름세를 보이며 장중 한때 1,134.2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가격 급등에 이은 차익매물의 출회에 따라 가격이 밀리면서 1,132원대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엔화의 고평가가 이어지고 있어 달러/엔의 강세에 따른 오름세를 전망했다. 김성수기자S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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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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