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삼호주얼리호 선원들 다음달 2일 귀국

외교부, 선원 건강 ‘이상무’…건강검진 받고 곧바로 귀국길 오를 듯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됐다 우리 군의 작전으로 구출된 삼호주얼리호 선원들이 이르면 2일 귀국할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김영선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삼호주얼리호가 오만 무스카트항에)입항하게 되면 간단한 건강검진을 하게 되고 내일(1일) 오만을 출국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지금으로서는 모레(2일) 들어올 예정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또 선원들의 건강상태에 대해 “아직까지 특히사항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해적 시신처리에 관련, “소말리아 정부가 주 오만 소말리아 대사를 통해 시신을 받아들이겠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전달해왔기 때문에 앞으로 구체적으로 어떻게 시신을 넘길지에 대한 협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이집트에서의 반정부 시위로 인한 우리 교민 철수 여부의 경우 “어제(30일) 117명이 한국으로 출국했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항공편을 긴급 증편할지 여부를 관계부처 및 대한항공 측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