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신문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정보의 소용돌이 속에서 복잡한 사안의 맥락을 짚고 균형 잡힌 전망을 내놓을 수 있는 매체는 신문뿐이다. 이는 공정보도를 핵심가치로 추구하는 훈련을 받고 그 일을 소명으로 생각하는 언론인들이 만드는 매체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인터넷 공간에서의 저작권 보호, 콘텐츠 유통, 부수 공사(公査) 개선 등 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하고 업계의 자율성을 훼손하는 정부 규제에 공동 대응하자고 말했다. 신문 제값 받기, 신문의 특성을 살린 광고 개발 등도 공동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축하연에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