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고 심재덕 수원시장 2주기 추념식 열기로

사단법인 미스터토일렛 심재덕 기념사업회는 오는 14일 ‘미스터토일렛 심재덕 2주기 추념식 및 추모음악회’를 수원시 인계동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연다고 11일 밝혔다. 추모음악회에는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 DSD삼호아트센터 우주호와 음악친구들이 출연, 고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음악으로 수놓는다. 지난 1939년 수원에서 출생한 고 심재덕 시장은 수원문화원장, 민선 1·2기 수원시장, 17대 국회의원, 세계화장실협회 초대회장 등을 역임하고 2009년 1월14일 타계했다. 그는 수원시장 재직시절 화성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고 월드컵을 유치한 뒤 화장실 문화운동을 국내 뿐 아니라 세계에 전파하며 수원을 화장실 문화운동의 메카로 불리게 했다. 고인이 생전에 지은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화장실 변기 모양의 주택 해우재(Mr.Toilet House)는 사후 고인의 유지에 따라 수원시에 기증, 지난해 10월부터 화장실문화전시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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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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