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네오스타즈] 아비코전자, 유증ㆍBW 발행 검토하고 있지만 확정된 바 없다

아비코전자가 유상증자 및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검토하고 있지만 확정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아비코전자는 23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한국거래소 공시에서 밝힌 대로 자금조달을 위해 여러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확정된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아비코전자에 유상증자 및 BW 발행설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투자의 귀재’ 이민주 에이티넘인베스트 회장이 아비코전자에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아비코전자 관계자는 “에이티넘인베스트 쪽에서 투자를 검토했다는 소식을 듣긴 했다”며 “다만 현 상황에서 누구를 대상으로 증자를 하거나 BW발행을 할지, 규모나 시기에 대해서도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아비코전자는 핵심제품인 시그널인덕터를 비롯해 파워인덕터를 삼성전자의 갤럭시 S4에 공급하면서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근거리 무선 통신모듈인 UWB(Uitra Wideband)에도 진출, 학교ㆍ관공서ㆍ미국 수출을 통해 매출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오상우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비코전자에 대해“신규제품 양산이 올해 본격화되는 만큼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 밸류에이션 매력도 충분한 편”이라고 분석했다. /


한동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