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MB, 印尼·태국 방문차 출국

北도발 철저 대비 지시

이명박 대통령은 7일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민주주의포럼과 태국 공식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7∼9일 인도네시아에서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과 제5차 발리 민주주의포럼을 공동주재하고 양국 간 방위산업과 자원개발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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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태국으로 이동하는 이 대통령은 9∼11일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전략적 동반자 관계' 설정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태국 방문에서는 우리 기업들의 태국 통합 물관리사업 수주를 위한 측면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순방에 앞서 이 대통령은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의 도발 가능성 및 대선 개입 시도에 철저히 대비할 것으로 지시했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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