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농진청, 농가솜씨로 만든 ‘웰빙발효식품’ 특별전시

고추장부터 발효 음료에 이르기까지 농가에서 만든 참살이(웰빙) 발효식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농촌진흥청은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농진청 농업과학관에서 농가형 발효식품사업장 60여 곳에서 제조한 ‘농가솜씨 웰빙 발효식품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참여한 농가형 발효식품사업장은 농진청에서 연구 개발한 신기술을 보급·지원 받은 곳으로 기술이전 사업체와 현장 실증 농가가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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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에는 농가에서 생산되는 대표 식품인 장류(고추장·된장·간장·청국장)를 비롯해 장아찌, 발효 음료 등 발효식품이 전시된다.

율무고추장·어육간장·가루된장·감귤오색식초 등 식초·음료·장류 120여 점을 비롯해 토마토 장아찌, 멜론 장아찌, 미나 리잼 등 발효환·발효차·장아찌 80여 점의 독특한 발효식품을 볼 수 있다.

또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연구개발 한 농가형 웰빙 양조식초, 메밀속성장, 김치레인보우소스 등 농식품 신기술 5종도 선보인다.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팀 김은미 팀장은 “참살이가 새로운 소비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안전 가공식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며 “이번 전시회가 농가 생산 식품가공품이 소비자에게 잘 알려져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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