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답사여행] 호랑이 꼬리 타고 새해 첫 일출 감상

[답사여행] 호랑이 꼬리 타고 새해 첫 일출 감상 '2001년 첫 해맞이는 내가 먼저.' 오는 31일부터 새해 1월 1일까지 우리나라 육지의 동쪽 끝인 '호랑이 꼬리' 호미(虎尾)곶에서 '한민족해맞이축전'이 열린다. 포항시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호미곶 해맞이 기념광장에서 이틀간 펼쳐지며 '새 천년의 꿈'을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가 선보인다. 31일 오후10시 사물놀이와 12지신 군무, 남사당 놀이 등으로 전야축제의 막이 오르고, 이어 11시 30분부터 화려한 레이저 쇼와 불꽃놀이가 어우러진 자정축원 행사가 열린다. 새해 1월 1일에는 새벽 6시부터 낮 12시까지는 본 행사 격인 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만파식적, 땅의 울림, 영원의 불 채화시연, 에어쇼, 해상퍼레이드, 길놀이 등이 마련돼 있다. 문의 포항시청 (054)245-6101~3. 한편 답사여행 전문업체 우리여행사는 31일부터 새해 1월 1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호미곶 일출여행을 마련했다. 돌아보는 곳은 백암온천, 삼사해상공원, 포항 보경사, 호미곶 일출, 안동 하회마을 등이다. 참가비 8만5,000원, 문의 (02)733-0882. 옛돌은 호미곶 일출~감포~문무대왕 수중릉~감은사지~골굴사 선무도를 다녀오는 1박2일 답사여행 상품을 내놨다. 참가비 일반 7만5,000원 어린이 6만5,000원, 문의 (02)2266-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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