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시는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폐 건지를 집중 수거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폐 건전지는 매립되면 부식되어 토양과 수질오염의 원인이지만,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시민들이 폐 건전지 수거에 동참해 자원으로 재활용하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으로 재사용할 수 있다.
시는 수거기간 동안 학교, 공공기관, 기업체, 유관기관, 군부대 등과 시민을 대상으로 집중수거 운동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또 효율적인 수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와 동 주민센터를 3개 반으로 편성 운영하기로 했다.
못 쓰게 된 폐 건전지는 관내 시청민원실, 동 주민센터, 공공기관에 비치된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시는 추가로 오는 19일까지 폐 건지 수거함을 대형마트, 아파트, 사회단체 등에 추가로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