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0.011% 대신證 업계 최저 수수료 선봬

대신증권이 주식거래 수수료를 업계 최저수준으로 낮췄다. 대신증권은 21일 은행 연계 온라인 증권거래 서비스인 ‘크레온(CREON)’을 출시하고, 이를 통해 거래하는 고객들에게 가장 싼 수수료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알뜰한 수수료’를 선택한 고객은 0.011%의 수수료율을, ‘스마트 수수료’를 선택한 고객은 0.0088%+월1만5,000원의 수수료율을 적용 받는다. 이는 현재 업계 최저수준인 키움증권 등의 0.015%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와 관련 대신증권 관계자는 “한 달 동안 약 7억원 이상 거래하는 고액의 경우 ‘스마트수수료’를 선택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크레온’서비스를 이용하려면 KBㆍ우리ㆍ신한ㆍ하나IBK기업ㆍ농협ㆍKEBㆍSC제일ㆍ씨티ㆍ광주ㆍ대구ㆍ부산은행와 에버리치(전 우체국)에서 대신증권 연계 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증권업계에서는 대신증권의 이 같은 행보가 또 다시 수수료 경쟁을 촉발시킬 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08년 국내 증권업계에선 증권 거래 서비스 인하 경쟁이 일었고, 당시 일부 증권사(키움ㆍ한국투자ㆍ대우ㆍ하나대투 등)들은 온라인 증권 거래 수수료를 0.015%까지 낮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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