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축구, 두바이 LG컵 준우승

한국축구, 두바이 LG컵 준우승 한국이 LG컵 두바이 4개국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7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호주와의 경기에서 두골을 먼저 내주었으나 후반 대대적인 공세를 펼쳐 4-2로 역전승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 미드필드에서 주도권을 내주며 수비 균형이 무너졌고, 3~4차례나 단독 찬스를 내주며 전반 30분과 36분 아고스티노에게 두 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전반 종료 직전 이영표의 프리킥을 심재원이 헤딩으로 만회골을 뽑아내며 한국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들어 노정윤 이동국 김상식을 교체투입하며 공격력이 살아난 한국은 후반 3분 노정윤이 동점골을 뽑아내고 19분 노정윤의 센터링을 설기현이 헤딩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동국은 후반 46분 페널티킥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주 사우디와의 평가전에서 1-6으로 패한 아랍에미리트는 쿠웨이트를 1-0으로 물리쳐 승점 5점으로 정상에 오르며 상금 3만5,000달러를 받았다. 한국은 승점 4점으로 2위를 차지, 상금 1만5,000달러를 획득했다. 최창호기자 입력시간 2000/10/08 17:1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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