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락지 안전도 119가 책임진다전국 101곳 행락지에 전문구조대 고정배치
올해 휴가철 행락지엔 스킨스쿠버 자격증 등을 소지한 전문 수난구조 119대원이 고정배치돼 안심하고 피서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이들은 모터보트, 제트스키, 잠수기구 등 전문장비를 갖추고 있어 만일의 사고 발생시 신속한 구조활동이 가능하다.
행정자치부는 30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피서인파가 많이 모이는 전국의 해수욕장, 강, 하천, 계곡 등 101곳에 여름 119구조·구급대를 배치한다고 밝혔다.
또 사고가 잦거나 발생가능성이 많은 곳을 사전에 파악해 홍보활동 등으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사고가 발생해도 신속한 구조로 귀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체제를 마련했다.
서울의 경우 한강시민공원과 광나루·잠원·이촌·망원·양화 등 5곳에 임시초소가 마련돼 24시간 육상은 물론 수상순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최석영기자SY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6/30 18:16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