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8일 올해 예산편성부터 예산정보관리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청사 내에 30석 규모의 정보화배움터를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정보화배움터에서는 각 부처의 예산 및 기금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예산요구와 편성, 배정까지의 모든 과정을 정부고속망으로 연결, 온라인으로 실시간 처리하는 예산정보관리시스템에 대한 실습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연인원 8,000명이 이용하게 될 이 배움터는 예산편성 기간에는 관련 부처직원들에게 예산작업장으로 개방된다.
예산처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예산작업이 수작업으로 진행됨으로써 관련 직원들의 사무실 대기 등으로 행정낭비가 심했다"며 "정보화 배움터의 개설과 예산요구서 등이 전자문서로 축적, 관리됨으로써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종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