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오솔길] 현대상선 "이미지 제고" 매일 사장주재 새벽미팅

현대상선이 21일부터 매일 아침 7시에 기업이미지 제고 대책회의인 새벽 미팅을 실시, 국내 해운업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金사장이 직접 주재하는 기업IR 관련 부서장회의는 회계와 재정, 기획, 홍보실의 담당임원이 담당하고 기업의 경영실적에 비해 낮게 평가돼 있는 주가관리 대책을 집중적으로 토의한다. 현대는 앞으로 이 회의를 통해 국내외 고객들에게 회사의 경영실적을 정확히 알리는 한편 미래 전망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홍보, 필요인원의 확충 등 공격적인 기업이미지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金사장은 『새벽 회의에서 기업이미지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적극적인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대상선은 앞으로 이 회의를 통해 기업의 사세와 경영실적에 걸맞는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는 이같은 새벽 미팅을 정례화하기에 앞서 국내 해운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1월 초 사장직속으로 홍보실을 신설하는 등 사전정지작업을 다져왔다. 채수종기자SJCHA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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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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