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철도시설공단·춘천시, 철도 여유부지 공동활용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춘천시가 경춘선 김유정∼춘천역간 고가하부를 녹지와 체육시설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춘천시는 고가하부 공간에 녹지 6,000㎡와 게이트볼장 2개소를 올해 설치하고 내년에는 녹지 1만㎡, 게이트볼장 1개소, 족구장 1개소, 운동시설 3개소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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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은 잔여부지의 개발 등을 통해 연간 2,000만원, 10년간 총 2억원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철도부지 공동활용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철도부지의 무단점유, 쓰레기투기 등을 원천 차단해 국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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