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이 19일 주주총회를 열어 성세환(사진) 행장의 연임을 의결했다. 임기는 3년이다.
성 행장은 부산은행 녹산중앙지점장과 부행장을 역임한 뒤 지난 2012년 3월 부산은행장에 취임했다. 2013년 8월부터는 BS금융지주 회장을 겸임하면서 경남은행 인수와 BS금융그룹의 해외 진출 등을 성사시켰다.
BS금융지주는 지난달 4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성 행장의 단독 후보 추천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부산은행은 또 이날 주총에서 이윤재 전 재정경제원 경제정책국장 등 3명의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