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인화정공, 선박 발주량 증가 수혜 기대 - KTB證

KTB투자증권은 19일 인화정공에 대해 선박엔진시장 성장과 사업구조 다변화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심병준 연구원은 “주고객인 현대중공업ㆍ두산엔진ㆍSTX엔진의 세계 시장점유율이 60%에 달해 세계 선박엔진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클 것”이라며 “소사장제 도입을 통한 생산성 극대화와 선박엔진등 사업구조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 수익구조 구축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인화정공은 선박 엔진용 부품을 전문적으로 제작ㆍ가공하는 업체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부품 용접ㆍ제관에서 금속가공까지 일괄체제를 갖췄다. 또 이를 바탕으로 플랜트ㆍ대형기계 부품 등으로 신규 영역을 확대중이다. 심 연구원은 “인화정공은 일본 MITSUIㆍMAKITA, 덴마크 MAN등 수출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리며 매출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며 “선박용 엔진 부품 수요 확대와 과감한 선투자를 통한 투자 회수를 감안하면 올해 전망치 대비 PER 7.6배의 주가수준은 저평가”라고 분석했다. 인화정공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18%, 20% 증가한 850억원과 191억원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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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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