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레드로버, 스웨덴에 애니메이션 수출

유럽시장 공략 본격화

애니매이션 영화와 비디오물 제작 전문회사인 레드로버가 스웨덴 공영방송국과 TV판권 계약 체결을 계기로 본격적인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레드로버는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콘텐츠 전문 전시회인 ‘2012 MIP COM/MIP Junior’에서 스웨덴 공영방송국(SVT)과 유아용 애니메이션 TV시리즈 ‘비트파티’의 TV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판권 계약으로 오는 11월부터 스웨덴 공영방송을 통해 비트파티가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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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공영방송과의 판권 계약은 캐나다에 이어 두번째다. 비트파티는 지난 6월 캐나다 공영방송국과 TV 판권 계약을 맺은 이후 10월부터 캐나다 공영방송을 통해 방영되고 있다.

레드로버 관계자는 “프랑스에서 열린 방송콘텐츠 전문 전시 행사에서 예상보다 뜨거운 반응을 얻어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스웨덴 이외에도 스페인, 영국, 베네룩스 등 유럽 국가들과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파티는 레드로버와 캐나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툰박스엔터테인먼트가 공동 기획하고 제작한 유아용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레드로버 관계자는 “비트파티는 내년부터 국내에서도 TV 방영이 시작될 예정”이라며 “TV 방영을 기반으로 이와 관련한 캐릭터 상품과 교육용 어플리케이션, 게임 등 다양한 프로젝트 개발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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