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은 12일 전남 여수기지에서 무재해 28년(1만220일)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E1 여수기지는 국내 최초의 지하 암반 액화천연가스(LPG) 저장시설로, 1984년 3월 무재해 운동을 시작한 이래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지난달 29일 무재해 28년째를 달성했다.
E1 측은 "여수기지가 업계 최초의 무재해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사고 예방을 위해 평소 시설물 안전점검 및 직원 안전교육을 철저히 실시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구자용 회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오늘의 기록에 만족하지 말고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무재해 사업장의 전통을 이어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E1의 다른 수입기지인 인천기지도 15년째 무재해 기록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6월 준공된 대산기지도 사고 없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