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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은 디자인, 성능, 친환경 기술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멀티 퍼포먼스 슈퍼카 ‘2012년형 GT-R’을 22일 출시했다. 기존 GT-R에 비해 2012년형은 전방 그릴이 확장되고 후방범퍼와 디퓨저(차량 후면 하단에 설치해 공기유입을 원활하게 하는 장치)가 더욱 길어졌다. 전방 범퍼 아래 부분에 새롭게 추가된 LED 하이퍼 주간등과 후방에 추가된 LED 안개등은 보다 안정적이고 강렬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빨간색의 엔진 커버가 새로 적용돼 ‘붉은 심장’으로 강력한 힘을 제시하는 2012년형 GT-R은 3.8리터 트윈터보 V6 VR38DETT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30마력(기존 모델 485마력), 최대 토크 62kgㆍm의 강력한 파워를 뿜어낸다. 여기에 6단 듀얼 클러치를 포함하는 독립형 리어 트랜스액슬 아테사(ATTESA) E-TS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8.3Km/ℓ의 우수한 연비 및 미국 ULEV 기준에 부합하는 친환경성을 실현했다.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을 통해 주행시 공기저항계수를 0.26으로 세계 최저 수준으로 낮추는 등 주행의 역동성 및 안정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다기능 디스플레이 시스템으로 엔진부스트 압력, 오일 온도, 최적의 기어비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첨단 자동 온도 조절 장치, 11개의 스피커를 통해 생생한 음향을 제공하는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9.3GB 뮤직박스, 푸시버튼 스타트 기능을 포함한 인텔리전트 키 등 동급 최강의 편의장치를 갖추고 있다. 가격은 1억6,600만원이며 얼티메이트 메탈 실버의 경우 1억6,900만원(이상 부가세 포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