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31일 전경련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 제5대 위원장에 장중웅(사진) 전 포스코 경영기획실 상무를 임명했다.
장 신임 위원장은 1973년 포스코에 입사해 20년간 재직하면서 경영기획, 홍보, 비서 담당 임원, 연수원장 등을 두루 거쳤으며 한국철강협회 전무, 재능교육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장 위원장은 2006년 경영자문단에 들어온 후 7년간 약 80여개 중소기업에 경영전략과 기업비전, 인사ㆍ노무 분야를 중심으로 경영자문을 해온 베테랑 자문위원이다. 특히 올해 유망 벤처기업의 창업 및 성장 지원을 위해 신설된 '전경련ㆍ포스코 벤처기업 공동육성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주된 역할을 하기도 했다. 장 위원장은 앞으로 2년간 150명 규모의 경영자문단을 이끌게 된다.
그는 "경영자문단은 신기술 개발과 판로 개척, 경영 혁신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위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면서 "중소기업의 다양한 자문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봉사정신을 두루 갖춘 유능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영입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