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최고치 하루만에 급락


코스피지수가 중국발 충격으로 최고치 경신 하루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28일 코스피지수는 32.80포인트(2.26%) 급락한 1,419.73으로 장을 마쳤다. 중국의 금리인상 소식과 대규모 프로그램 매물로 지수는 지난 13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개인은 3,153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1,962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이날도 1,894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며 4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2%이상 하락한 것을 비롯해 화학(-1.75%), 비금속광물(-1.30%), 의료정밀(-2.21%), 유통(-2.44%), 건설(-2.46%), 통신(-0.45%) 등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가 3.01% 떨어졌으며 POSCO는 자사주매입 발표에도 불구하고 철강수요 감소 우려로 4.36% 하락했다. 국민은행(-2.42%), 한국전력(-1.53%), 현대차(-1.78%) 등도 줄줄이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코스닥지수도 7.93포인트(1.14%)하락한 685.44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 165억원, 21억원 순매수 했지만 외국인은 132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시총 상위 대형주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NHN이 0.89% 하락해 2일째 약세를 보였으며 CJ인터넷(-2.83%), CJ홈쇼핑(-1.46%), GS홈쇼핑(-2.27%), 하나투어(-1.29%), 아시아나항공(-1.52%) 등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선물시장=코스피200 6월물은 전날보다 4.55포인트 하락한 184.45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3,607계약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 1,120계약, 2,579계약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3만8,000계약 늘어난 20만1,034계약에 달했으며 미결제약정도 8만7,474계약으로 4,408계약 늘었다. 선ㆍ현물간 가격차인 시장 베이시스는 전날보다 악화된 0.35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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