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가증권 시황] 철강·전자·통신 등 강세

코스피지수가 4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 1,840선을 회복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9.10포인트(1.05%) 오른 1,842.80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뉴욕 증시가 반등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지진 여파로 중국 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중 하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 등의 매수세에 힘입어 4거래일만에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개인이 1,506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9억, 631억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의 우위 속에 1,47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철강ㆍ금속(2.89%)과 전기ㆍ전자(2.72%), 통신업(2.04%), 은행(1.85%), 건설업(1.42%) 등이 상승세를 보였고, 반면 의약품(-2.02%), 증권(-1.36%), 운수장비(-1.2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포스코가 2.9% 올라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각각 3.6%, 4.1% 상승했다. LG생활건강(5.18%), 글로비스(3.81%), 대우건설(3.19%), 동양제철화학(7.80%) 등도 크게 올랐다. 반면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삼성중공업 등 조선주들은 1~5% 가량 동반 하락했다. 상한가 10종목을 포함, 439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으며 하한가 3종목을 포함해 354개 종목이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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