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바람으로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시판되는 샐러드, 새싹채소 등 신선 편의식품의 안전관리 기준이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30일 입안예고 한 식중독균 등 병원성미생물 관리기준에 따르면 샐러드, 새싹채소 등 신선편의식품과 김밥, 도시락, 햄버거, 샌드위치 등 즉섭섭취식품에서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 등 식중독의 원인균이 검출되면 안 된다. 또 즉석밥, 국, 죽 등 즉석조리식품도 이 같은 규정에 따라야 한다.
식약청 관계자는 "김밥, 즉석밥, 햄버거 등은 이미 식품공전에 기준설정이 돼 있지만 즉석섭취편의식품류에 포함되도록 해 미생물 기준을 강화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약청은 의견수렴을 거쳐 이르면 상반기내에 이 같은 규정을 시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