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강화 등 구제역 피해지역에 연말까지 상수도가 보급된다.
환경부는 10개 시·군 52개 마을에 예비비 224억원을 지원하는 `구제역 피해 지역 상수도 보급 사업'이 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1월과 4월 발생한 구제역으로 가축을 살처분하거나 매몰한 지역 중 상수도가 없어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마을에 연말까지 수돗물이 공급될 전망이다.
지방자치단체별 국고보조금 지원액은 포천 55억원, 강화 66억원, 충주 25억원, 청양 27억원 등이다.이는 총 사업비 320억원의 70%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