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제조업체 로케트전기가 일본 소니(Sony)로부터 ‘그린파트너’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그린파트너 인증은 소니에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필수 요건이다. 유럽 의회의 ‘특정 유해물질 사용 제한에 대한 지침’보다 엄격한 환경 관련물질 관리 규정을 적용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이 인증을 획득한 업체는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관계자는 “그린파트너 인증 획득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향후 소니측에 대규모 건전지 공급이 예상된다”며 “또한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이미지 제고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로케트전기는 지난해 매출액 733억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