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이엠넷, 공모가 6,400원 확정

17~18일 청약 거쳐 이달말 상장

온라인 검색광고업체 이엠넷은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밴드 상한선인 6,400원으로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전체 공모물량의 70%인 105만주에 대한 기관 수요예측에는 총 191개 기관이 참여해 16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엠넷은 총 96억원의 공모자금을 조달해,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비용및 영업조직 확충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엠넷은 온라인 검색광고 전문기업으로, 작년까지 누적 광고주가 3만8,000여개사에 달하고 작년 광고 취급액은 1,370억원 규모다. 이엠넷은 현재 일본 지사와 중국 현지법인이 있고, 향후 미국 지사도 설립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설립된 일본 지사는 연평균 성장률이 100%에 이를 만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고, 이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작년 북경에 중국법인을 설립했다. 현재 이엠넷의 검색광고시장 점유율은 11%로 업계 1위이고, 지난해 매출 227억원, 영업이익 58억원, 당기순이익 41억원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17~18일 진행되며, 대표주관사는 KB투자증권이다.

관련기사



이재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