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엠디는 중국 북경중앙역사에 풀무원 제품으로 만든 떡볶이와 만두, 냉면 등 분식 제품과 한국산 호두과자 등 스낵류를 판매하는 '풀무원 포미다(圃美多) 1호점'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매장 오픈은 이씨엠디가 지난 3월 역사의 식품서비스를 관할하는 '북경한경미찬음유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이뤄낸 첫 성과다.
위생 관리가 쉽고 조리가 간편한 즉석조리를 기반으로 한 풀무원 포미다는 역사 1층과 2층에 각각 1곳씩 매장을 내고 상권에 맞는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1층엔 냉면과 우동, 자장면 등의 면음식과 떡볶이 만두 등 분식을 취급하며, 플랫폼에 인접한 2층에서는 호두과자와 아이스크림 등 스낵류를 판매한다. 제품 가격은 12~26위안(2,000~4,300원)으로 현지 물가를 고려해 결정됐다.
복준영 이씨엠디 상무는 "한식문화는 중국의 최신 음식 트렌드를 이끌 만큼 인기가 높다"며 "앞으로 중국에서 매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