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에서 생산되는 막걸리 직매장이 생긴다.
경기도(북부청사)는 경기막걸리의 수도권 내수 점유율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19일 의정부시 신곡동에 ‘경기 대표막걸리 직매장’1호점을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경기막걸리 연합판매점은 ‘술 품질인증과 도지사 인증 G마크’ 등의 품질인증을 획득한 가평군 소재 ㈜우리술과 포천시 소재 ㈜상신주 등 2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들 연합판매점은 의정부내 일반음식점, 소매점에 고품질 경기막걸리를 공급한다.
또 올해 3곳을 추가로 문 열고 수원, 고양, 성남, 안양, 용인, 안산 등으로 확대해 오는 2012년 10곳, 2013년 5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김두식 도 농정과장은 “전년도 1만6,000t을 수출 했던 경기막걸리가 올해 상반기까지 1만1,000t을 수출해 50%이상의 수출신장이 예상되나, 국내 점유율은 2008년 29%, 2009년 22%, 2010년 15%로 매년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연합판매점이 경기막걸리의 국내판매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