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학습능력이 뛰어나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수준 높은 교육을 접하기 힘든 청소년들에게 영어와 과학 분야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전국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 자녀 가운데 영어와 과학에 재능이 있는 초등학교 5~6학년생 240명을 선발해 올해 말까지 6차례에 걸쳐 1박2일 캠프를 진행한다. 캠프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3박4일의 방학캠프와 내년 초 해외 교육기부 봉사기회도 주어진다.
영어과학캠프는 KAIST 교수진과 재학생 20여명이 강사와 멘토로 참가해 과학실험과 실습을 진행하며,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된다. 이날 캠프에서는 서울지역 학생 40명이 참여해 1박2일간 천연화장품 만들기, 광센서 팽이 로봇 만들기 등 다양한 과학실험교육을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