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공모전, 전공 살린 능동적 참여가 중요"

대학생 인턴기자·봉사단등 체험형 활동 인기


최근 참여형 공모전이 대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참여형 공모전이란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에서 마케터나 모니터, 봉사단, 학생기자 등에 직접 참여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경험과 경력을 쌓는 현장 프로그램으로 대학생활을 하면서 기업문화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데 개인 및 팀에게 월별 활동비 등이 지급되며 활동 우수자에게는 해외연수나 입사 시 가산점을 주는 경우도 있다. 참여형 공모전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점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자신의 전공이 경영학이거나 기획·마케팅 분야를 희망한다면 마케터나 아이디어기획단 활동이 제격이며 언론인이 되려면 당연히 인턴기자나 명예기자와 같은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참여형 공모전 지원 시에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사람임을 부각시키는 것이 좋다. 대부분 현장에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부딪혀야 하는 만큼 주최사는 체험적, 활동적인 인재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책임감과 성실성을 어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반 공모전과 달리 참여형 공모전은 활동기간이 3개월에서 길게는 1년 정도 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꾸준히 참가하는가에 대한 여부에 따라 성패를 갈린다고 볼 수 있다. 주최사도 프로그램 초반에만 참여하고 도중에 이탈하는 참가자를 원치 않는 만큼 처음부터 끝까지 참여할 수 있다는 책임감을 적극 알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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