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엔진 구글이 인터넷 역사상 최초로 한 달에 10억명 이상의 순 방문자(unique visitor)를 끌어들인 사이트의 영예를 안았다.
22일(현지시간) 미국의 온라인 조사업체인 컴스코어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달 10억명이 약간 넘는 순 방문자를 끌어들여 같은 달 9억500만여명을 기록한 마이크로소프트(MS) 웹사이트를 제쳤다.
구글의 대표적인 맞수로 꼽히는 세계 최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은 같은 시기에 7억1,400만여명을 유치해 3위를 기록했다.
순 방문자는 일정 기간에 특정 사이트를 한 번 이상 찾은 사용자의 수를 컴퓨터 IP 주소 등을 통해 추정한 것으로, 인터넷 서비스의 인기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알려져 있다.
한편 컴스코어는 사용자들이 웹사이트에서 머무는 시간 측면에서는 페이스북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