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대선주조 ‘저도 소주 이름을 찾습니다’

총 상금 1억 걸고 네이밍 공모전 개최.대상 1명 YF소나타 1대


부산의 향토기업인 대선주조(대표ㆍ조용학)가 저도(低度)소주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총 상금 1억원을 걸고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한다. 2일 대선주조에 따르면 조만간 출시 예정인 저도소주 신제품을 위해 대선주조는 시민들의 공모를 통해 네이밍을 결정 하기로 했다. 대선주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81년 전통의 향토기업 대선주조를 살리기 위해 부산시민들이 보여줬던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획되었다”며 “‘부산의 감성을 사로잡을 부드럽고 아름다운 명품소주 느낌’의 제품명을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고 밝혔다. 실제 이번 공모전에는 만 19세 이상 부산시민이면 누구든지 참가 가능하며 김해, 양산, 밀양 등 인근 거주자도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기간은 오는 5월 2일부터 15일까지 www.c1.co.kr 또는 시원소주(www.c1soju.co.kr), 봄봄 소주 홈페이지 (www.bombomsoju.co.kr)에서 하면 된다. 대상 1명에게는 고급 중형세단 YF쏘나타, 네티즌 인기상 1명에게는 SM3, 우수상 20명에게는 애플社의 아이패드를 제공한다. 또 응모자 중 1,000명을 추첨하여 문화상품권 3만원권이 주어지며 투표참여자 중 대상을 추천한 고객에게 맥북에어 5명, 투표에 참여한 모든 고객 중 스타벅스 기프티콘 1,000명을 증정하는 등 총 1억원 상당의 경품을 2,027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수상자 발표는 5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고지될 예정이다. 조용학 대선주조㈜ 대표는 “오랜 성원에 보답하고자 부산시민이 직접 이름을 만들고 선택할 수 있는 네이밍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하루빨리 신제품을 출시, 최고의 제품과 함께 감동을 줄 수 있는 진심 어린 서비스로 부산시민에게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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