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효성, 서울대에 산학협력 강좌 개설

세계 1위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기업 신기술 강의

효성은 2013년 1학기에 서울대에 산학강좌 ‘재료 산업과 기술혁신’을 개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서울대 재료공학부와 화학생물공학부 대학원생 대상 강좌로 효성 기술원의 임원 및 연구진 18명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강의내용은 세계시장에서 급속 성장이 예상되는 효성의 세계 1위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를 비롯해 첨단 소재인 TAC필름, 수처리 막(멤브레인), 탄소섬유 등이다. 학기말에는 조별로 차세대 유망소재 기술을 주제로 팀 발표를 진행하고 우수 팀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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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이번 강의를 수강한 학생들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지식 및 연구개발과 실무지식을 갖춘 인재로 키워 이중 일부를 향후 산학장학생으로도 채용할 예정이다. 우상선 효성기술원장은 “기업의 최신 기술 동향 및 연구 사례를 우수 대학과 공유해 첨단 소재 부문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R&D 인재를 양성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주요 대학과 산학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지난 2010년 이후 서울대와 카이스트, 한양대 등에서 산학협력 강의를 열고 신기술 및 트렌드에 대한 기업의 시각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김흥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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